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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올리브의 일상
아이들이랑 방콕 여행 갈 때 필수 [방콕 사파리월드] 본문
안녕하세요. 태국은 한국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비행시간이 길지 않아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시는 여행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어린이들의 태국 방콕 여행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 방콕 사파리 월드에 대해서 다뤄보려 합니다.
실제 제가 다녀온 후에 느낀 후기들이며, 방콕 사파리 월드의 볼만한 볼거리들 위주로 정리해 봤습니다. 우선 어떻게 다녀왔는지부터 다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방콕 사파리월드 택시 투어
따져보면 오히려 가성비가 좋음
방콕 사파리 월드는 방콕의 도심에서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는데요. 가장 큰 번화가로 알려져 있는 카오산로드 같은 곳에서는 차량으로 거의 한 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렇다 보니 교통편이 사파리 월드 방문의 성패를 좌우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찾아보시면 렌트, 택시, 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이 방문하곤 합니다.
저희는 고민 끝에 방콕 사파리 월드 단독 택시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어른 3명 어린이 3명이던 저희 가족이 모두 예약을 하고 나니 377,910원이었습니다. 가격은 입장료, 통행료, 교통비 전체를 포함한 금액이며 가이드까지 붙어서 케어해 주니 생각해 보면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투어가 어떠했는지는 뒤에서 계속해서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투어 이틀 전에 예약을 하니, 어느 곳에서 몇 명이 탑승할지 숙소를 물어보는 연락이 왔었습니다. 저희가 묻고 있던 숙소를 알려드리니 투어 당일 가이드 분께서 직접 연락이 왔습니다.(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아래와 같은 식으로 소통이 카카오톡으로 이루어져서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여행 내내 가이드분에서 사진을 계속 찍으시는데(아이폰이고 실력도 좋음) 여행 후에 사진도 카카오톡으로 공유받곤 했습니다. 아무튼 가이드분께 정해진 시간에 이렇게 연락이 와서 숙소 로비에서 만나 차에 올라탔습니다.

택시 투어를 예약한 덕분에 가는 길도 편안하게 방콕 도심을 구경하며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택시는 10명이 넘게 앉을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차가 와서 6명이었던 저희 일행은 편안하게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는 차로 40분 정도 가야 방콕 사파리 월드에 도착하는 거리였는데요. 중간에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구간도 있는데, 만약 렌트를 해서 다녀왔더라도 태국에서의 운전이 서툴거나, 어색했다면 어려움을 겪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파리 월드에 도착하고 나면 가이드께서 티켓팅을 진행하십니다. 저희는 투어를 결제할 때 이미 입장료까지 지불 한 상황이라, 가이드께서 알아서 인원수에 맞게 티켓을 끊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방콕 사파리 월드의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대체로 비슷하지만 주말은 더 늦게까지 오픈하네요.
1) 화수목금 09:00 ~ 17:00
2) 토일 09:00 ~ 18:00 (월요일 휴무)
저희는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평일 오픈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북적되곤 했습니다 아이들이 많아 길을 잃어버리기도 좋은 상황인 것 같은데 가이드께서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그런 부분도 참 좋았습니다.


방콕 사파리 월드를 투어 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철제 장 안에 들어가서 동물들을 코앞에서 바라보고 먹이도 주는 투어가 있는데요. 별도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어리고 오히려 겁에 질려해서 고려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파리 파크
실제 초원의 온듯한 느낌
드디어 입장!! 가이드에서 티켓을 끊어오고 난 뒤, 간단한 오늘 일정을 알려주고 입장을 진행했습니다. 방콕 사파리 월드는 크게의 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사파리 파크 / 마린 파크) 둘 중 무엇을 먼저 돌아볼지는 선택의 영역입니다. 저희는 사파리파크를 먼저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사파리 파크는 개인 차량을 타고 들어가 초원을 돌아다니며 동물을 보는 곳인데요. 저희는 투어 택시를 선택했기 때문에 그 택시를 그대로 타고 사파리 파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차를 갈아타거나 다른 별도의 절차가 있지 않아서 정말 편했습니다. 날씨가 정말 더웠거든요. 낮시간엔 차에서 한 발짝도 움직이기 싫었습니다.



사파리파크에는 정말 다양한 초식동물, 육식동물, 조류가 있었는데요. 동물원에서 동물들을 관리한다라는 느낌보다는 동물들이 사는 곳에 저희가 잠깐 들어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정말 넓은 부지에 동물들 개체 수도 어마어마한 걸 보니 에버랜드의 로스트 밸리 같은 곳은 애들 장난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면적이 엄청 넓다 보니 동물들이 갇혀 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고 그래서 죄책감 없이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곰, 호랑이, 코뿔소 기타 등등 평소에 보기 어려운 동물들이 많이 있었고 동물들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되어 있다 보니, 더 활동성 넘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쇼가 진행되는 방콕 사파리 월드
코끼리 쇼/오랑우탄 쇼/바다사자 쇼
차로 돌아보는 사파리 파크를 완료하고 이제는 차에서 내려 사파리 월드의 다양한 쇼를 관람하러 입장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8개나 되는 쇼가 정해진 시간대에 진행이 되곤 했는데요. 사파리 월드 자체가 너무 넓고 시간대가 정해져 있다 보니 코스를 짜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그냥 무작정 돌아보다 보면 원하는 것을 다 못 보고 하루가 끝날 수 있으니 말이죠.
저희는 이럴 때 가이드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저희가 보고 싶은 쇼를 말씀을 드리니, 어떤 동선으로 움직이는 게 좋은지, 어떤 쇼를 먼저 보는 게 좋은지 지리를 잘 알던 가이드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쇼들은 대부분 야외에서 이루어지는데 아래의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공연시간에는 사람이 엄청 몰립니다.


1) 오랑우탄 쇼
저희가 가장 먼저 보는 쇼는 오랑우탄 쇼입니다. 스토리가 있긴 했지만 오랑우탄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공연의 임해서 뭔가 보기에도 편했습니다. 오랑우탄 여러 마리가 나와 함께 소통하며 집라인을 타기도 하고 권투 시합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사람과 동물이 어우러져서 공연을 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2) 코끼리 쇼
그다음은 방콕 사파리 월드의 대표공연인 코끼리쇼를 보러 갔습니다. 코끼리쇼를 보러 가는 중간중간에도 동물 우리가 있어. 구경하며 걸었더니 공연 시간이 앉아서 쉬는 시간처럼 되곤 했습니다.
코끼리는 태국을 대표하는 동물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제일 짜임도 있고 콘텐츠도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신기한 부분들마다 사진을 찍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코끼리 쇼에서는 사진을 아주 많이 찍었습니다. 코끼리들이 서로 줄 맞춰 입장하고 축구를 하거나 춤을 추기도 하고 훌라후프를 돌리기도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코끼리 한 마리가 코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리던 부분입니다. 코를 톡톡톡 쳐가면서 하얀 도화지의 그림을 그렸고 다 그리고 보니 강 주변으로 나무가 자라나 있는 모습을 그린 것이었습니다. 나중에는 이 코끼리가 그린 그림을 천 바트 정도로 판매하기도 하더라고요. 그 또한 재밌었습니다.


3) 돌고래 쇼
그리고 마지막은 방콕 사파리 월드 마린 파크의 돌고래 쇼였습니다. 이 돌고래 쇼는 여러 명의 공연자들이 함께 진행했는데 보니깐 한국의 아기 상어(핑크퐁)와 연계하여 무대를 꾸몄더라고요.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들은 크게 관심을 못 느꼈지만 더 어린아이들은 신이 나서 춤을 추곤 했습니다.
동물 쇼를 본다기보다는 어린이 뮤지컬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고 그 중간중간 돌고래나 다른 동물들이 지원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하죠?





먹이 주기 체험
태국 사파리 월드는 이런 쇼만 볼거리가 있진 않습니다. 동물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기로도 유명한데요. 아기 사자에게 우유주기, 부엉이 손에 올리고 사진 찍기, 기린에게 먹이 주기 등 쉽게 할 수 없는 경험들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체험들은 대부분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
저희는 다른 것들은 다 패스하고 기린에게 먹이 주는 것은 체험했는데요. 기린이 먹을 당근 한 바구니 대략 200밧(8,600원) 정도였으니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습니다. 손에 당근을 쥐고 기린에게 직접 먹여 보는 것을 경험하기란 한국에서는 쉽지 않으니깐요. 아이들이 두고두고 이때의 경험을 회상하곤 합니다. 그만큼 충격이긴 한가 보네요.



먹거리 & 편의시설
볼거리들은 여기까지만 다루겠습니다. 사실 태국 사파리 월드는 다 보기로 마음먹는다면 하루를 다사 용해도 다 볼 수 있을까 말까 할 듯합니다. 더운 날 방문을 하실 거라면 욕심내지 말고 꼭 보고 싶은 것들 위주로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제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의 먹거리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큰 규모의 테마파크이지만 사실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진 않습니다. 중간에 아래의 사진과 같은 파스타와 카레를 먹을 수 있는 식당이 한 곳 있고 그 밖에도 커피숍이나 햄버거 가게가 한두 개씩 있는 정도가 다입니다.
그래도 가격 대비 식사가 훌륭했고, 음식들의 모습도 동물원과 무관하지 않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 식사를 하곤 했습니다.


중간에 너무 더워 커피를 이용하기도 했는데요. 얼룩말 모양의 컵에 나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생각보다 더 맛있고 훌륭했습니다. 음식이나 음료 가격도 대체로 저렴했는데요. 외부 음식을 금지하고 있긴 하지만(사파리 월드 입장 시 가방 확인함) 음식들에서 폭리를 취하거나 하는 느낌은 아니라서 더 기분이 좋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콕 사파리월드 총평
그렇게 하루 온종일을 다 보내고 나서야. 방콕사파리 월드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던 것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볼거리가 꽤나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일관되게 콘셉트를 유지하는 것이 참 좋았는데요. 식당에 가든 카페에 가든 혹은 화장실을 가든 내가 정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리의 사진은 이 사파리 월드 중간에 이용한 화장실의 모습인데요. 나무속으로 들어가서 볼일을 보고 나오는 느낌이 들어 신기하곤 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덥고 힘들어 보여 안쓰러웠지만 또 지금 생각해 보면 택시 투어를 이용해서 사파리파크는 편안하게 이용했으니 괜찮았나 싶기도 합니다. 간혹 둘이 같이 난 어린아이를 데리고 방문한 손님도 있었는데 너무 힘들어 보이더라고요. 많이 더우니 그것을 고려하셔서 방문 계획을 잡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 투어 가이드의 도우미 너무 컸습니다. 코스를 구상하거나 괜찮은 동선을 짜는 것도 가이드께서 도맡아 해 주셔서 정말 힘들지 않게 투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도 많이 건질 수 있어, 택시투어를 신청한 게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 어린이 태국 여행 필수코스 사파리 월드의 방문 후기를 다뤄봤습니다. 이제 몇 개월이 지났지만 아이들과 지금 이야기해 봐도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방콕을 여행하시는 분들 중 하루쯤 빼서 동물원 구경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사파리 월드를 기억하세요!


#방콕사파리월드
#방콕동물원
#방콕사파리월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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