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나들이 갈만한 곳 : 진양호 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볍게 국내 여행지 중 가족들이 당일로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을 한 곳 소개 드리려 합니다. 훌륭한 놀이터가 일품인 곳이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이라면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진양호 공원 속에 있는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입니다.

진양호 공원은 걸어서 돌기 에는 힘들 정도로 아주 규모가 큰 공원인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물론 동물원이나 공원의 다른 부분들도 훌륭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김밥 하나 사서 가족들이 한나절 나들이와 놀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찾아가기 & 주차안내

차를 타고 찾아가실 때에는 내비게이션에서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을 검색하시기보다는 놀이터 바로 옆에 주차공간인 '진양호 동물원 주차장2'를 찾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공간이 10대 미만이라, 혹시 가득 찼다고 하더라도 조금 더 언덕을 올라가면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에 도착하면 아래의 사진과 같은 전경이 반겨줍니다.

저희는 작년 가을에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입구에는 훌륭하게 갖춰진 화장실이 있고, 그 앞은 분위기 좋은 공터가 있습니다. 그 앞에는 이렇게 인공 시냇물이 졸졸 흐르게 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분위기였습니다.

 

진주 NO1. 놀이터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아이들이 물을 가지고 잠시 장난을 치다가, 고개를 돌리면 본격적으로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이 펼쳐져 보이는데요. 무엇에 홀린 듯 놀이터로 이끌려가곤 했습니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은 중앙에 세 가지 놀이터가 있고, 그 주변이 나무 데크의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의 놀이터는 엄청 긴 미끄럼틀이 있는 곳입니다. 놀이터의 바닥은 나무칩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넘어지더라도 푹신하게 다칠 일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략 10m쯤(건물 2층 높이)은 되어 보이는 긴 미끄럼틀은 아이들의 도전정신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이 경사로를 이용해 기구들에 오르곤 했습니다. 아이들은 이런 걸 보면 시키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똑같은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지 참 신기합니다. 아무튼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경사를 오르고 미끄럼틀을 내려오고 하는 것을 몇 번이나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새 아이들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놀이터에서 한 단 더 올라가도 놀이터가 하나 더 있는데요. 이곳은 뭔가 다람쥐처럼 이리 갔다 저리 갔다 옮겨 다니며 놀기 좋은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공간을 잘 만들어놨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법 높은 구조물이지만 안전하게 만들어져 있어 저희 5살 아들을 혼자 보내도 전혀 불안하지 않더라고요.

 

주변을 산책하기도 좋은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그렇게 한바탕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놀이터에서 놀고 나서는 놀이터의 둘레로 있는 산책로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숲을 대표하는 나무가 참나무와 소나무 두 종류라고 하죠. 이것도 그 두 종류의 나무들로 빽빽하게 숲이 채워져 있습니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산책로는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는 나무 데크도 있고 조금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코스도 있습니다. 하지만 5살 저희 아들도 문제없이 오르내렸으니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은 사진을 어떤 뷰로 대충 찍어도 인생에 남을 많은 사진들이 나옵니다. 길게 쭉쭉 뻗은 나무들은 굵진 않지만 빽빽하게 그리고 또 곧게 나 있어 사진을 찍었을 때 뭔가 아주 이쁘게 나오는 느낌입니다.

아이들은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산책로 나무 데크를 걸어가는 것이 뭔가 모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나 봅니다. 한층 업 되어 기분 좋게 산책을 했습니다.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가족 단위로 앉아 있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별도로 돗자리나 깔고 앉을 만한 것을 준비하지 않아도 아래의 사진처럼 테이블들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그곳에서 간식을 먹거나 간단한 식사(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를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식사 때는 아니라서 간단하게 음료와 간식 정도만 먹었는데요. 그때의 편안함과 좋았던 공기들이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까지 진주시 근교 나들이 가기 좋은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을 다뤄봤습니다. 진양호공원에는 오늘 소개드린 [진양호공원 가족쉼터 하모놀이숲] 이외에도 아래와 같이 다양한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하루 정도 날을 잡고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 진양호동물원
- 꿈키움동산
- 어린이 농촌 테마 체험관
- 진주시 전통 예술회관
- 호반전망대

이만 줄입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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